"해외 특허기술도 중매합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은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특허기술을 국내외에서 찾아 중개해주고 사업화까지 도와주는 '맞춤형 수요기술조사 사업'을 2월부터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이나 개인창업자 등이 구매나 라이선싱을 원하는 특허기술을 제시하면 대기업,연구개발 중소기업,대학·공공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 중 적합한 기술을 찾아내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해외 특허기술 이전 전문기관을 통해서도 우수 기술을 발굴,공급할 예정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이들 국가와 특허기술거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편 특허청은 기업체가 이전받은 특허기술로 사업화를 추진할 경우 산업은행 기술사업화 컨설팅과 여신심사를 거쳐 최대 60억원(시설자금 30억원,운영자금 30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대출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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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