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지난 30일 미국언론들은 스피어스의 자살 시도 뉴스를 긴급 보도했으며 응급차가 브리트니를 UCLA 종합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美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브리트니의 어머니가 딸의 자살 소식을 듣고 브리트니의 베버리 힐스 자택으로 달려왔으며 브리트니의 집에는 그녀의 수행 비서인 샘 루프티도 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 브리트니의 자살 시도로 인해 경찰차 두 대가 출동해 브리트니 집에 도착"했다며 "브리트니 집 앞 출입문을 봉쇄했으며 응급차가 브리트니를 UCLA 메디컬 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전문적인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보도가 있었다.

미 언론매체에서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매니저인 샘 러프티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으며 곧 정신과 의사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브리트니은 올해들어서만 두번째 자살 시도로 머리를 삭발하고 두 아들 앞에서 자살 협박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여 정신질환 의혹을 받아왔다.

한편, 지난 3일 자택에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양육권 문제로 논쟁을 벌인바 있다. 이날 브리트니의 소란으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브리트니는 "경찰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내가 죽은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자살 소동을 벌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