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프로핏(옛 세종로봇)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유일한 신고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31일 오전 10시54분 현재 플러스프로핏은 전날보다 14.94%(810원) 오른 623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부터 나흘째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9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플러스프로핏은 이날 장시작 전 티피코퍼레이션을 대상으로 신주 50만3150주를 발행하는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경영 컨설팅업체인 티피코퍼레이션이 플러스프로핏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이날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해 플러스프로핏, 에스맥, 고려시멘트, 동국실업, 코리아07호 등 5개 종목이다.

하지만 이들 종목은 장 초반 신고가를 새로 쓴 이후, 상승폭을 줄여 같은 시각 현재가가 신고가보다 모두 낮은 상태다.

특히 고려시멘트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한 후 하락반전해 이 시각 현재 하한가로 내려앉아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6거래일간의 상승행진을 마치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