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가 전일에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내 건설업지수는 전일보다 9.36P(3.27%) 떨어진 277.26P를 기록중이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주들은 특히 30일 건설업지수가 8% 넘게 급락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건설업지수 하락을 이끈 것은 대형 건설주들의 폭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낙폭이 큰 건설주들도 대부분 시총 5위 내 업체들이다.

GS건설이 전일보다 6.88% 하락한 10만1000원에 거래되며 10만원대를 간신히 지켜내고 있다.

대림산업은 6.15% 빠진 12만2000원을 기록중이며 현대건설(2.26%↓)과 현대산업(5.09%↓), 대우건설(1.57%↓)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