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내년에 도입될 예정인 '주간 연속 2교대제'를 원만히 정착시키기 위해 30일 노사전문위원회 2기를 출범시켰다.

노사전문위원회 2기는 노ㆍ사측 인사 각 8명을 포함해 노사가 각각 4명씩 추천한 8명의 노동분야 전문위원 등 24명으로 구성됐다.

노동분야 전문위원에는 박영범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김강식 항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박준식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김성희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임상혁 노동환경건강연구소 근골격계질환연구센터 소장,이상호 진보정치연구소 연구위원,이종탁 산업노동정책연구소 부소장이 위촉됐다.

기아차는 2005년 임금협상에서 근로자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간 연속 2교대제를 내년 1월부터 도입키로 했고,현대차도 내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