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을 추진중인 아시아나항공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일대비 2.12%(150원) 오른 7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을 결의하고 증권선물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9년말 상장 당시 코스피 시장 상장 조건에 미흡해 코스닥으로 상장했으나 올해 코스피 상장 요건에 유보율 규정이 없어지고, 실적이 개선되면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