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재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인재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꾀하면서 신입사원 이색 연수도 늘고 있습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입니다. 연구개발이 한창일 이 곳에서 때 아닌 신입사원 입사식이 열렸습니다. 신입사원에게 첨단 자동차 부품 기업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R&D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섭니다. 모비스는 이날 입사식에 신입사원 뿐 아니라 부모까지 초청해 인재를 길러준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신입사원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느낌을 뮤지컬로 표현했고 가족들은 이를 흐뭇하게 지켜봅니다. 현대중공업 역시 대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장인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간 선박 건조에 필요한 용접과 철판 절단 등을 직접 배우고 산업명장과 기능장 등 생산직 기술자 40명의 장인정신을 체험합니다. 현장을 중시하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이 모태로 올해로 18년째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신입사원들이 생산현장의 업무를 이해하고 회사 적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인재경영이 중시되는 요즘 실용적이면서 특색 있는 연수는 신입사원에게 소중한 사회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