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말보다 3원30전 오른 949원80전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습니다. 28일 환율은 50전 오른 947원에 거래를 시작해 949원으로 상승한 뒤 948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마감 전에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949원80전가지 고점을 높였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 주식 매도세로 주가가 하락한데다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이 약해지면서 환율이 반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주가가 예상보다 많이 밀리면서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950원대 안착 시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업체의 대기 매물이 많아 공방이 지속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