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 福이…] 청소년들이여 습관을 정복하라

'청소년을 위한 이기는 습관'(전옥표 지음,쌤앤파커스)이 출간됐다.

이 책은 지난해 80만부 이상 팔린 화제작 '이기는 습관'의 청소년 편.전작이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에게 각광받는 이야기였다면,청소년 편은 십수년 동안 많은 조직과 팀을 이끌면서 체득한 삶의 지혜와 성취의 지렛대를 좀 더 낮은 눈높이에서 전달한다.

저자는 '행복의 습관－인생은 숙제가 아니라 축복이다''성취의 습관－쫓기지 말고 즐겨라''프로의 습관－창조적 고통을 즐겨라''전략의 습관－방법을 아는 것도 힘이다' 등 행복·성취·프로·전략·실행·규범·승리의 7개 주제를 바탕으로 28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익혀두지 않으면 평생 얻을 수 없는 습관,기본적으로 지녀야 할 치열함과 집요함,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도리,열정과 목표의식,프로들만의 승부근성 등을 강조한다.

저자는 "1등도 해본 사람이 하고,이기는 것도 이겨본 사람이 이긴다"는 원전의 핵심 메시지와 함께 "정상의 고지를 한 번 밟아본 사람들은 스스로 열정의 불꽃을 태운다"는 치열함의 미덕까지 일깨워준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