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기차 레일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점차 없어질 전망입니다. 건설교통부는 레일 연결부분 틈을 기차바퀴가 지날 때마다 '더그덕'거리며 발생하는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장대레일 용접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대레일 용접공법은 25m 일반레일을 100에서 300m 레일로 이음매 없이 자동화시스템으로 용접하는 고급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지난 1998년 외국 전문업체로부터 처음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4년 개통된 경부고속철도에 본격적으로 장대레일을 활용했습니다. 건교부는 "현재 경부고속철도 대구-울산구간에 사용할 장대레일 1천개의 제작을 완료한 상태로 앞으로 철도건설과 유지보수시 이 공법을 활용한 장대레일을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