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마감 시황 알아봅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1660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수 회복세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 상승한 가운데 기계와 해운, 조선 등 중국관련 수혜주와 증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크게 하락했던 삼성중공업이 10%대 강세를 보이며 주가 3만원대을 회복했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들도 비교적 큰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주체별로는 투신을 중심으로한 기관의 매수세가 9일 연속 이어지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16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속하며 차익실현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의 과도한 지수 하락세는 벗어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증시 주변 여건을 좀더 두고 보자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은 변동성이 심한 지금의 장세에서 그동안 덜 올랐고 또 환율상승의 수혜를 입는 자동차와 IT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