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윤진영씨의 개인전이 서울 화동 갤러리 스페이스아침에서 열리고 있다.

안씨는 그로테스크한 음식물을 부분적으로 해체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형상을 카메라 렌즈로 잡아내는 작가.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는 묵으로 만든 얼굴 사진 '발산',메추리 둥지의 알을 섬세하게 잡아낸 '생명의 순환',오징어 등 해산물의 내장을 찍은 '응시'시르즈 등 30점을 출품했다.

실고추,콩,새싹채소,깨,오징어 등의 미묘한 움직임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찍어낸 작품들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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