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외국인은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도 시장 방어적인 내수주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외국인은 올해들어 1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우리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내다팔고 있습니다. 주로 조선, 철강, 기계 업종 등 지난해 우리 증시를 이끌었던 업종에 집중돼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분위기 속에 외국인들이 우리 시장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업종은 무엇일까? (S: 외국인 시장방어·중형주 매수) 시장 방어적인 성격이 짙은 내수관련주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형주보다는 중형주에 집중돼 있고, 실적이 뒷바침돼 있는 종목으로 관심이 가 있습니다. 올들어 외국인은 한국가스공사를 900억원 이상 가장 많이 사들였습니다. (C.G: 한국가스공사 주가추이) 1월 2일 65200원 1월 24일 현재 73000원 주가 흐름 역시 한국가스공사는 연초 6만5천원에서 7만원대 이상으로 올라왔고 외국인 비중역시 2% 이상 늘었습니다. (C.G: 외국인 매수 상위종목) / 기간 1월2일~23일 / 단위 억원 한국가스공사 906 현대제철 840 롯데쇼핑 685 SK 387 남해화학 357 그 뒤로는 현대제철을 840억원 매수했고 롯데쇼핑 685억원, sk 387억원, 남해화학, LG데이콤 등을 사들였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C.G: 코스닥 외국인 매수 상위) 기간 1월2일~23일 / 단위 억원 다음 285 SK컴즈 117 제이브이엠 102 성광벤드 101 다음커뮤니케이션을 285억원 가량 사들였고 SK컴즈는 117억원, 제이브이엠, 성광벤드 등을 100억원 이상 매수했습니다. (S: 편집 신정기) 외국인의 매도로 인한 조정 장세에서는 역발상으로 외국인이 사는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