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믿고 기다리는 자가 웃는다..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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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기존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주가가 신규사업(폴리실리콘)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재평가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송준덕, 박진만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이 폴리실리콘 5000톤 설비에 관한 매출 인식과 추가 증설분(1만톤)에 대한 장기계약 체결이 예상되어, 주가에 이익의 장기성장성 확보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사업가치(2조2000억원), 인천부지가치(2조2000억원), 자회사가치(1조2000억원)와 순부채수준(4000억원)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폴리실리콘 가치를 뺀 사업가치(주당 22만6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태양광 컨퍼런스에서도 수요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폴리실리콘 사업의 높은 진입장벽이 확인된 가운데, 동양제철화학은 발 빠른 증설로 세계 5위권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발돋움, 2010년까지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42만6000원 유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0%와 141% 증가한 443억원 및 202억원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카본블랙 등의 판가인상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순이익이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부채(4억달러)에 대한 외환관련평가손실(약 90억원)을 비롯, 인적/물적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명예퇴직금 및 부실자산 정리 관련 비용 등 총 25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영업관련 일회성 비용을 감안한 실질적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구조조정 관련비용은 향후 이익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송준덕, 박진만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이 폴리실리콘 5000톤 설비에 관한 매출 인식과 추가 증설분(1만톤)에 대한 장기계약 체결이 예상되어, 주가에 이익의 장기성장성 확보가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사업가치(2조2000억원), 인천부지가치(2조2000억원), 자회사가치(1조2000억원)와 순부채수준(4000억원)을 감안할 때, 현 주가 수준은 폴리실리콘 가치를 뺀 사업가치(주당 22만6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태양광 컨퍼런스에서도 수요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폴리실리콘 사업의 높은 진입장벽이 확인된 가운데, 동양제철화학은 발 빠른 증설로 세계 5위권의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 발돋움, 2010년까지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판단했다.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42만6000원 유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0%와 141% 증가한 443억원 및 202억원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카본블랙 등의 판가인상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른 성장을 시현했다는 설명이다.
순이익이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이는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부채(4억달러)에 대한 외환관련평가손실(약 90억원)을 비롯, 인적/물적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명예퇴직금 및 부실자산 정리 관련 비용 등 총 250억원 내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영업관련 일회성 비용을 감안한 실질적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구조조정 관련비용은 향후 이익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개선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