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新국가통합교통체계' 2011년 가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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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2011년 한국에서는 더 이상 출퇴근시간의 교통 혼잡이나 교통사고에 관한 뉴스는 접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약속시간에 늦을 때 교통을 핑계 삼는 일도 사라질 수 있다.
누구라도 언제,어느 곳이든 정확한 시간에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신(新) 국가통합교통체계가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상황에 따라 맞춤형 최적 교통정보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이 아무 고민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정부의 'u-Korea'사업의 일환으로 실행하는 'u-Transportation 기반기술 개발사업'이 이를 선봉에서 이끌고 있다.
이 개발 사업은 무선기술이나 모바일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의 통합화ㆍ지능화ㆍ혁신화에 중점을 둔다.
핵심은 '인간'이다.
운전자,교통약자,대중교통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인간중심 서비스는 교통체계의 효율과 능률을 앞세운 관리 위주의 서비스보다 우선순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u-Transportation 기반기술 개발 사업은 지난해까지 기반연구를 마치고 올해부터 핵심기술 개발 및 시험을 골자로 한 2단계 사업에 돌입했다.
2010년부터 2년간은 마지막 3단계 사업인 테스트 베드(bed) 구축 및 통합시험 검증에 나선다.
'장밋빛 청사진'의 실현이 머지않은 이 개발사업의 총 5개 세부과제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 세부과제별 주관연구기관과 협동연구기관,위탁연구기관은 도표 참조
첫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체계종합기술 개발'이다.
기존 교통체계에서는 불가능했던 유기적인 교통정보 제공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광대역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시설물과 차량,사람,중앙센터 간 갖가지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멀티모들(Multimodal)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관건. 정보제공체계의 구체적 실용화를 위해 시설물 단말기,단말 공통 컴포넌트,시스템 아키텍처,단말 표출용 유저 인터페이스(UI) 등의 하드웨어장비 개발 및 인프라 관리기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자료수집통합기술 개발'이다.
통신망의 안정성이 뛰어난 동적 네트워크(Ad-hoc Network) 기반의 u-TSN(Ubiquitous Transportation Network)과 교통정보수집시스템 개발이 주 내용. 교통정보수집시스템의 경우 기존 교통정보 수집체계와의 융합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기술목적을 두고 있다.
u-TSN 구축을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인프라스트럭처센서(UIS),유비쿼터스 차량센서(UVS),유비쿼터스 보행자센서(UPS) 등의 세부 구성기술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정보생성 및 서비스제공기술 개발'이다.
실시간 데이터베이스와 동적인 지능형 통행경로를 구현하고,신뢰성 높은 정보가공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정보수집과정에서 수집된 센서데이터를 입력하고 이를 가공해,다양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생성한 뒤 정보제공과정에서 맞춤 정보로 전달하는 전 단계가 모두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통상황을 인지해 정해진 규칙과 매뉴얼에 따라 이를 정보형태로 표현하거나,통행시간 및 혼잡도를 예측,실시간 우회도로와 최적ㆍ최단경로 검색 등의 맞춤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네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운영관리기술 개발'이다.
기존 ITS 운영관리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개별 차량의 교통상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운영관리기술의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운영관리 분야는 유비쿼터스 교통류,돌발 상황에 대비한 유비쿼터스 단속류,교통흐름과 관련한 유비쿼터스 연속류,유비쿼터스 재난ㆍ재해 교통운영전략 등 네 가지로 나뉜다.
다섯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계획기술 개발'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에 적합한 교통계획 관련기술 개발이 주 내용이다.
먼저 관련법과 제도,u-TSN 활용방안의 검토단계를 거쳐 교통계획 프로세스를 개발하게 된다.
여기에 u-T 플래닝에 대한 이력자료의 활용방향을 설정하고 자료처리 및 데이터베이스 설계를 골자로 하는 이력자료기술 개발이 함께 추진된다.
또 도로의 기ㆍ종점 통행량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장기·단기 교통수요예측 모형도 개발된다.
u-Transportation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5개 세부과제는 마지막 연구관문인 제6세부과제 '테스트베드 구축기술 개발'을 통해 '상용화'한다.
이 단계에서는 u-Transportation 분야 첨단기술의 표준,인증,상용화를 이끄는 체계적인 테스트베드 구축기술이 개발된다.
이는 테스트베드 구축방법론 수립,u-T 기술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대상지 선정,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 개발,대시민 홍보를 위한 전시관 구축 및 발전방향 제시 등의 과정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2011년 한국에서는 더 이상 출퇴근시간의 교통 혼잡이나 교통사고에 관한 뉴스는 접하기 어려울지 모른다.
약속시간에 늦을 때 교통을 핑계 삼는 일도 사라질 수 있다.
누구라도 언제,어느 곳이든 정확한 시간에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신(新) 국가통합교통체계가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상황에 따라 맞춤형 최적 교통정보서비스를 받은 사람들이 아무 고민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대가 머지않았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정부의 'u-Korea'사업의 일환으로 실행하는 'u-Transportation 기반기술 개발사업'이 이를 선봉에서 이끌고 있다.
이 개발 사업은 무선기술이나 모바일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의 통합화ㆍ지능화ㆍ혁신화에 중점을 둔다.
핵심은 '인간'이다.
운전자,교통약자,대중교통 이용자 모두를 아우르는 인간중심 서비스는 교통체계의 효율과 능률을 앞세운 관리 위주의 서비스보다 우선순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u-Transportation 기반기술 개발 사업은 지난해까지 기반연구를 마치고 올해부터 핵심기술 개발 및 시험을 골자로 한 2단계 사업에 돌입했다.
2010년부터 2년간은 마지막 3단계 사업인 테스트 베드(bed) 구축 및 통합시험 검증에 나선다.
'장밋빛 청사진'의 실현이 머지않은 이 개발사업의 총 5개 세부과제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 세부과제별 주관연구기관과 협동연구기관,위탁연구기관은 도표 참조
첫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체계종합기술 개발'이다.
기존 교통체계에서는 불가능했던 유기적인 교통정보 제공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광대역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시설물과 차량,사람,중앙센터 간 갖가지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멀티모들(Multimodal)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관건. 정보제공체계의 구체적 실용화를 위해 시설물 단말기,단말 공통 컴포넌트,시스템 아키텍처,단말 표출용 유저 인터페이스(UI) 등의 하드웨어장비 개발 및 인프라 관리기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자료수집통합기술 개발'이다.
통신망의 안정성이 뛰어난 동적 네트워크(Ad-hoc Network) 기반의 u-TSN(Ubiquitous Transportation Network)과 교통정보수집시스템 개발이 주 내용. 교통정보수집시스템의 경우 기존 교통정보 수집체계와의 융합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기술목적을 두고 있다.
u-TSN 구축을 위해서는 유비쿼터스 인프라스트럭처센서(UIS),유비쿼터스 차량센서(UVS),유비쿼터스 보행자센서(UPS) 등의 세부 구성기술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정보생성 및 서비스제공기술 개발'이다.
실시간 데이터베이스와 동적인 지능형 통행경로를 구현하고,신뢰성 높은 정보가공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정보수집과정에서 수집된 센서데이터를 입력하고 이를 가공해,다양하고 의미 있는 정보를 생성한 뒤 정보제공과정에서 맞춤 정보로 전달하는 전 단계가 모두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통상황을 인지해 정해진 규칙과 매뉴얼에 따라 이를 정보형태로 표현하거나,통행시간 및 혼잡도를 예측,실시간 우회도로와 최적ㆍ최단경로 검색 등의 맞춤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
네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운영관리기술 개발'이다.
기존 ITS 운영관리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개별 차량의 교통상황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운영관리기술의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운영관리 분야는 유비쿼터스 교통류,돌발 상황에 대비한 유비쿼터스 단속류,교통흐름과 관련한 유비쿼터스 연속류,유비쿼터스 재난ㆍ재해 교통운영전략 등 네 가지로 나뉜다.
다섯 번째 세부과제는 'u-Transportation 계획기술 개발'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에 적합한 교통계획 관련기술 개발이 주 내용이다.
먼저 관련법과 제도,u-TSN 활용방안의 검토단계를 거쳐 교통계획 프로세스를 개발하게 된다.
여기에 u-T 플래닝에 대한 이력자료의 활용방향을 설정하고 자료처리 및 데이터베이스 설계를 골자로 하는 이력자료기술 개발이 함께 추진된다.
또 도로의 기ㆍ종점 통행량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장기·단기 교통수요예측 모형도 개발된다.
u-Transportation 기반기술 개발사업의 5개 세부과제는 마지막 연구관문인 제6세부과제 '테스트베드 구축기술 개발'을 통해 '상용화'한다.
이 단계에서는 u-Transportation 분야 첨단기술의 표준,인증,상용화를 이끄는 체계적인 테스트베드 구축기술이 개발된다.
이는 테스트베드 구축방법론 수립,u-T 기술적용을 위한 테스트베드 대상지 선정,모니터링 어플리케이션 개발,대시민 홍보를 위한 전시관 구축 및 발전방향 제시 등의 과정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