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은 23일 중국소재 오토 팬 월드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사와의 맺은 424억원 규모의 물품공급계약을 철회하고 계약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물품공급계약 체결 후, 계약 약정상의 해당 물품공급을 수행하고자 노력했지만 오토 팬 월드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사측의 물품 구매 발주 불이행, 연락두절 등 계약 상대방이 계약 약정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부득이 하게 판매공급 계약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