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이 자신의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22일 KBS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강인은 "여자를 볼 때 발가락을 본다"라고 말하며 "두 번째 발가락이 엄지보다 길면 안 좋고, 하이힐을 많이 신어 새끼 발가락이 말려 들어가는 사람은 싫어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강인은 이어서 "실핏줄이 보이는 것도 질색이다"라고 덧붙였다.

다소 엽기적인 강인의 이상형에 MC 이휘재는 "정말 독특하다. 나도 아는 형이 사귀는 여자 친구가 손가락이 짧아서 헤어진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그 형만큼 독특하다”고 말했고 자리에 있던 다른 엠씨들은 본인의 이야기 아니냐며 퉁박을 주었다.

이에 강인은 "이휘재는 손가락 같은 건 안 보고 어린 여자를 좋아한다.”고 한 번 더 충격을 가하자 지상렬은 “이휘재는 거의 의자왕 수준”이라고 못을 박아 이휘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최송현아나운서기 진행하는 KBS '상상플러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11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