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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쉼표다.'주거용 인테리어 내장재를 전문 생산하는 영림임업㈜(대표 황복현 www.ylf.co.kr)의 슬로건이다. 이 회사는 토종 기술로 몰딩ㆍ도어류ㆍ욕실 천장재ㆍ섀시 등의 친환경 자재를 개발,공급함으로써 편안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이끌고 있다.

뛰어난 성능과 미려한 디자인의 제품들은 이 회사가 업계 선두를 달리는 가장 큰 이유다.특히 인테리어 몰딩 분야에서는 몇 년째 국내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나무의 느낌을 고스란히 살린 자연스런 색상의 래핑몰딩,화재시 유독가스 발생이 적고 불에 잘 타지 않는 방염몰딩,PVC시트의 단점을 보완한 고품격 페이퍼몰딩,고급스런 디자인의 조각문양을 새긴 데코몰딩 등이 대표적인 제품들이다.

이 회사는 임업2공장의 첨단설비와 계열사인 영림화학ㆍ화학2공장의 기술적 뒷받침,전문 인력의 맨 파워로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한다.

황복현 대표는 "주문받은 제품을 좀 더 빠르게 제작,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설비확충과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에는 부설 디자인연구소를 설립,새롭고 획기적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잇달아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또 1주일에 한 번씩 팀장급 회의를 열고 갖가지 의견들을 수렴,이를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이 밖에 원스톱 구매시스템,전국 대리점 체인망,신속한 배송,철저한 사후관리도 이 회사의 강점으로 꼽힌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