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가 7일간의 상한가를 마감하고 급락세로 돌변했다.

2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뉴로테크는 전날대비 255원(9.46%) 떨어진 2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을 통한 매도주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장초반 10% 이상 폭락하기도 했던 뉴로테크는 거래량이 늘면서 하락폭이 좁아지는 모습도 있지만, 밀려드는 매도세를 감당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뉴로테크는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7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종가는 2695원으로 상한가 행진 전날인 지난 10일보다 164% 상승했으며, 20여만주 안팎에 불과했던 거래량도 2000만주를 돌파하면서 100배 이상 급증했다.

뉴로테크는 자체개발한 뇌졸중 신약후보물질인 'Neu2000'이 임상1상을 통해 탁월한 약효와 안정성이 입증됐다는 소식과 함께 상한가를 기록해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