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가 국제약품의 노바스크 복제약 출시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이자측은 "국제약품의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 발매는 특허 침해라고 판단한다"며 "특허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약품은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의 복제약인 '국제암로디핀'(성분명: 암로디핀베실레이트)을 발매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국제약품은 특허소송 2심에서 노바스크의 특허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으며, 최종적으로 국내 기업이 승소할 것으로 보고 최근 제품 출시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복제약 출시에 따라 노바스크의 약값은 현재 523원에서 418원 수준으로 인하가 예상되며, 양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