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거래일 기준으로 하루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금요일 종가에 비해 2원 상승한 945원30전에 거래를 시작해 9시30분 현재 946원1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달러화 약세가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국채선물이 차익매물로 소폭 하락 출발하면서 채권금리도 오름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지난주 금요일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한 연 5.38%를 기록중입니다. 단기간에 금리낙폭이 가파랐던데다 다음주로 다가온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방향성 탐색에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