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 화장품 공장 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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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600만개 규모 상하이 공장 준공
화장품 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대표 이경수)가 중국 현지 화장품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공업종합개발지구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와 중국 법인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생산 6000만개 규모의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화장품 확대 생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신공장은 지상 3층,연면적 11000㎡ 크기로,파우더 집진시설 등 국제 규격에 따른 자동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2004년부터 사용해온 기존 임대공장(연면적 3960㎡)의 시설과 인력은 조만간 신공장으로 통합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통합을 끝내면 연간 1800만개였던 생산능력이 6000만개로 대폭 확충된다"며 "이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중국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신공장 건립에는 건축비 35억원,설비 15억원 등 총 52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회사는 상하이 공장에서 스킨로션 등 30여종의 화장품 완제품을 생산,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외 80개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는 "상하이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규모의 경제와 순익 구조를 실현할 발판을 마련한 만큼 중국 중고가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2004년 설립 이후 줄곧 누적적자를 기록해 왔으나 중국화장품 OEM시장 활황에 힘입어 지난해 40억원의 매출과 5억5000만원의 경상이익을 올리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하이=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화장품 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대표 이경수)가 중국 현지 화장품 생산능력을 3배로 확대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 공업종합개발지구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와 중국 법인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생산 6000만개 규모의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화장품 확대 생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신공장은 지상 3층,연면적 11000㎡ 크기로,파우더 집진시설 등 국제 규격에 따른 자동생산 시스템을 갖췄다.
2004년부터 사용해온 기존 임대공장(연면적 3960㎡)의 시설과 인력은 조만간 신공장으로 통합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통합을 끝내면 연간 1800만개였던 생산능력이 6000만개로 대폭 확충된다"며 "이는 국내 화장품 업체의 중국 공장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신공장 건립에는 건축비 35억원,설비 15억원 등 총 52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이 회사는 상하이 공장에서 스킨로션 등 30여종의 화장품 완제품을 생산,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외 80개 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는 "상하이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규모의 경제와 순익 구조를 실현할 발판을 마련한 만큼 중국 중고가 화장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은 2004년 설립 이후 줄곧 누적적자를 기록해 왔으나 중국화장품 OEM시장 활황에 힘입어 지난해 40억원의 매출과 5억5000만원의 경상이익을 올리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하이=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