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BC 월화사극 '이산'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까메오 출연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속 무한도전 멤버들 찾기는 시청자들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말그대로 '무한재미'를 주었다.

'이산' 출연의 뒷이야기가 공개된 19일 '무한도전' 시청률은 전주대비 3.6% 상승한 30.4%를 기록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주모 막선이와 대사연기를 펼치게 된 박명수는 극도의 긴장속에서 연거푸 NG를 내 결국 유재석에게 연기자의 자리를 내주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극중 세손 이산(이서진 분)의 사랑을 받는 송연 역으로 출연중인 한지민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그동안 패리스 힐튼, 이영애 등 내노라 하는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무한도전'에 새로운 미녀스타로 낙점된 것.

한지민이 멤버들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지목하는 부분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한지민이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의 문제로 중심을 못잡거나 두통 및 어지러움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메니에르 증후군(Meniere's disease)'을 앓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염려를 사고 있다.

이밖에도 연기자 박효주가 선천성 척추분리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어 무용을 그만둔 사실도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MBC 드라마넷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의 다모 '여진'역의 탤런트 박효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워오던 발레를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이밖에 연예인들의 희귀병 고백으로는 개그우먼 정선희의 가려움증의 일종인 '소양증'으로 5년간 투병중이며, 배우 유지태 또한 한지민과 같은 '메니에르 증후군(Meniere's disease)', 태사자 출신의 탤런트 박준석은 '기면증', 가수 김경호는 '대퇴골두무혈괴사증'으로 1년 가까이 투병중이며 최근 KBS '개그콘서트'에서 버퍼링스로 활약중인 엄경천은 조용한 상태에서도 잡음이 들리는 이명증으로 투병중이라고 밝혀진 바 있다.

그 밖에 영화배우 김정은은 '알레르기성 피부평, 박정아는 '갑상선 기능항진증', 탤런트 임예진은 '갑상선 기능저하증'등의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