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의 시청률을 기록한 MBC 수목드라마 '뉴하트' 11회에서는 은성(지성 분)에게 사랑을 느낀 혜석(김민정 분)의 갈등과 족발집 할머니(김영옥 분)의 긴장감 넘치는 수술장면 등이 방송됐다.

'뉴하트'의 인기 뒤에는 주연급인 조재현, 지성, 김민정 등의 열연과 더불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조연들과 눈에 띄는 신인이 있다.

악역을 맡은 민영규(정호근 분), 김정길(이기영 분) 교수 외에도 감칠맛나는 웃음을 전해주는 이승재(성동일 분), 배대로(박철민 분)등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특히 노총각인 배대로는 극중 김미미(신다은 분)에 대한 넘치는 애정으로 궂은일을 대신해주는 걸 마다않는다.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배대로 앞에서는 도저히 못하겠다 애교부리는 것은 일쑤.

혈관을 찾아 피 뽑는 연습을 하게 해달라는 부탁 앞에서도 배대로는 웃음으로 받아준다.

'뉴하트'의 감초 배대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덩달아 김미미 역의 신다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김미미 귀엽다' '김미미와 배대로의 알콩달콩 장면을 좀더 방송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

연극배우 출신 신다은은 지난해 여름 방송된 KBS2TV 드라마시티 '명문대가 뭐길래'로 안방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배우.

'강풀의 순정만화', 뮤지컬 '루나틱'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운 신다은은 뛰어난 노래솜씨와 연기호흡을 보여주어 박수를 받았다.

특히 주제곡 '꿈을 향해'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신다은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데 성공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주.조연의 활약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뉴하트'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KBS2TV '쾌도홍길동' 6회는 1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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