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유럽에 위치한 21개 금융회사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손실이 현재까지 총 1078억 달러(우리돈 약 9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자제 집계한 결과, 미국 씨티그룹이 300억 달러에 손실을 본 것을 비롯해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미국은 물론 유럽과 일본에까지 손실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17일 이 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해 11월 예상한 전 세계 서브프라임 손실 3000억 달러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