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유로화 약세가 나타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으나 유로·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상승 폭이 제한됐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원90전 상승한 1381원20전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3원70전 오른 1383원에 개장해 오전 중 1370원 후반대로 떨어진 뒤 오후 들어 1380원 초반대로 반등했다.달러는 유로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유로·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한 1.07달러로 거래되며 유로화 약세가 진정된 점도 상승폭 반납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7원87전이다. 전거래일 오후 3시 30분 871원95전보다 5원92전 높아졌다.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한경 글로벌마켓’(한글마)은 미국 뉴욕과 실리콘밸리부터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투자 소식을 전해왔다. 증시 뉴스부터 종목 분석, 거시 경제에 대한 인사이트까지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를 사로잡았다.2021년 9월 출범한 한글마 유튜브 채널은 지난 12일까지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오늘장 10분만’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등 동영상 4542개를 올렸다. 총 조회수는 1억6159만 회, 누적 시청 시간은 2581만 시간에 달했다. 댓글은 21만7833개, ‘좋아요’는 535만5914개가 달렸다.최다 조회수 동영상은 정영효 전 도쿄특파원이 제작해 올린 ‘기축통화국이어서 빚 많아도 끄떡없다는 일본, 정말일까’(2022년 9월 3일)였다. 조회수가 96만8468회에 달한다. ‘잃어버린 30년’을 거치면서 국가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50%를 훌쩍 넘어버린 일본 정부의 구조적 문제를 분석했다. 이 동영상은 최다 ‘좋아요’(1만6251개)와 최다 댓글(1273개) 기록도 함께 세웠다. 2위도 정 전 특파원이 2022년 5월 제작한 ‘임종 준비하는 나카츠에 마을…한국의 20년 뒤 모습?’으로 조회수 78만9161회를 기록했다. 인구 감소로 인한 문제를 생생하게 보여준 콘텐츠다.올해 한글마가 업로드한 콘텐츠 가운데 가장 큰 인기를 끈 동영상은 김종학 뉴욕특파원의 ‘뉴욕은 레깅스 전쟁 중…흔들리는 룰루레몬과 초고급 알로’다. 조회수 26만6676회를 기록했다. 한국 구독자의 관심이 많은 두 브랜드를 투자 정보와 함께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2위는 조회수 17만7553회를 기록한 나수지 뉴욕특파원의 ‘텅 빈
구독자 50만 명을 돌파한 ‘한경 글로벌마켓’(한글마)이 구독자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설문조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구독자들에게 더욱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입니다.설문조사는 18일부터 30일까지 2주 동안 시행합니다. 이벤트 페이지(https://forms.gle/MgWUQocXMaYfigG47)에 접속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구독 인증을 하고 10여 개 질문에 정성껏 답한 구독자 가운데 555분을 추첨해 경품도 증정합니다. 1등 5명에게는 갤럭시 링, 2등 50명에게는 아르떼매거진 1년 구독권, 3등 50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2만원을 제공합니다. 추첨 결과는 1, 2등의 경우 7월 초 한글마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하며, 3등은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정밀한 분석을 거쳐 다음달께 있을 하반기 한글마 개편에 반영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