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열흘째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3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기전자에 600억원이 넘는 매물이 집중되고 있고, 철가오가 운수장비, 유통, 금융 등도 상대적으로 많이 팔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06억원과 356억원 '사자' 우위로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965억원 순매수.

전날 뉴욕 증시가 폭락한데다 외국인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이날 1715.97포인트로 급락하며 출발했고, 이시각 현재 전일 대비 35.39P(2.03%) 떨어진 1711.56P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