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업체인 비유와상징이 오는 6월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주식 공모가는 5만∼6만3000원대(액면가 500원)가 될 전망이다.

15일 현대증권은 비유와상징과 유가증권 상장을 위한 주간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비유와상징은 2002년 설립된 기업으로 '개념+유형수학' '완자시리즈' 등 학습지와 참고서 등을 주로 발간해 왔다.

최근엔 온라인 강의 사이트인 '수박씨닷컴'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 강의 사업에도 진출했다.2006년 520억원의 매출액과 1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2007년 결산 실적이 나오는 3월 초께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증권은 올해 중국 기업인 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의 국내 상장을 포함해 10여개 기업의 증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