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논산권과 군산ㆍ장항ㆍ대천 등 서해권을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의 운임이 내일(15일)부터 30% 할인됩니다. 코레일은 다음달 29일까지를 '서해안 사랑 특별 할인행사' 기간으로 정하고 용산-대천-장항-군산-논산-서대전 구간을 운행하는 8개 열차의 운임을 할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서대전-대천 구간의 경우 운임이 현재 9천5백원에서 6천7백원으로 낮아집니다. 한편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장항-군산간 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할인혜택은 권역간 이동시에만 해당되고 설 대수송기간에는 할인운임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