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개인 저가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로 쉽지 않은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14일 오전 9시54분 현재 전날보다 2.86P 하락한 696.38P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급락으로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700P선 회복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쉽게 7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개인은 96억원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NHN과 LG텔레콤, 태웅, 아시아나항공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다음, 평산 등은 강보합세다.

현진소재는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1.08%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디프신소재는 모노실란 정제방법 특허 취득으로 1.83% 상승하고 있다.

CJ인터넷은 4분기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2.19%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