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신흥증권 최대주주인 지승룡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4명이 보유한 보통주 345만5089주(지분율 29.76%)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주식 매수에 현대자동차 외에도 일부 계열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증권사 실사 등 주식매매 진행과정과 관계당국 인가 과정 및 관련 법령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후 지배주주 변경승인 신청, 증권사 실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신고, 주식 매매계약 체결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