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窓] 연중 저점 만들어가는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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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환경이 여전히 어수선한 모습이다. 2008년이라는 시간을 놓고 봤을 때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더 어렵고,상반기 중에서도 1분기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1분기가 힘들 것이라는 얘기는 연중 저점이 1분기에 형성될 수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미국 분기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은 2007년 4분기를 바닥으로 완만하게나마 개선되는 모습이 예상된다.기업실적 추이도 크게 다르지 않다.S&P500의 이익증가율은 GDP 성장률과 마찬가지로 2007년 4분기를 단기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증시 환경을 국내로 국한시키면 상황은 크게 나쁘지 않다. 비록 글로벌 경기 조정의 우려감이 있지만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업들의 투자 마인드가 제고되고 있으며,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31%,금융을 제외한 2008년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22.6%로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과 기대감이 대립각을 형성하면서 주식시장의 탄력적인 상승을 제한할 수 있지만,1분기가 주식시장의 연중 저점을 만들어가는 시기라면 조정시 매수 관점의 시장 대응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 >
#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조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미국 분기별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은 2007년 4분기를 바닥으로 완만하게나마 개선되는 모습이 예상된다.기업실적 추이도 크게 다르지 않다.S&P500의 이익증가율은 GDP 성장률과 마찬가지로 2007년 4분기를 단기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증시 환경을 국내로 국한시키면 상황은 크게 나쁘지 않다. 비록 글로벌 경기 조정의 우려감이 있지만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업들의 투자 마인드가 제고되고 있으며,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31%,금융을 제외한 2008년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22.6%로 상대적인 이익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과 기대감이 대립각을 형성하면서 주식시장의 탄력적인 상승을 제한할 수 있지만,1분기가 주식시장의 연중 저점을 만들어가는 시기라면 조정시 매수 관점의 시장 대응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 >
#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