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보수적 사업계획에 동요하지 말라-SK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0일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한 직후 고려아연의 주가는 7.09%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사업계획 발표에 대한 실망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 분석이다.
SK증권은 그러나 11일 고려아연에 대해 "보수적인 사업계획에 동요할 필요가 없다"며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6개월 목표주가로는 23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원재 연구위원은 "전례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수치를 근거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게 고려아연"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이번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업계획에서도 보수적 지표를 적용해 매출액 2조1614억원, 영업이익 3917억원을 발표했으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500억원과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돼 사업계획 수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이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고려아연은 전세계에서 유래없는 사업모델로 독보적 기술력과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중국발 공급증가에 따른 아연가격 하락 및 성장모멘텀 부족 등의 불확실성으로 주가하락률이 고점대비 39%를 기록하고 있으나, 수익성과 기업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10일 아연가격 하락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 2조749억원, 영업이익 3557억원, 당기순이익 3119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SK증권은 그러나 11일 고려아연에 대해 "보수적인 사업계획에 동요할 필요가 없다"며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6개월 목표주가로는 23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원재 연구위원은 "전례적으로 가장 보수적인 수치를 근거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게 고려아연"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이번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사업계획에서도 보수적 지표를 적용해 매출액 2조1614억원, 영업이익 3917억원을 발표했으나,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500억원과 5000억원 수준으로 추정돼 사업계획 수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이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특히 "고려아연은 전세계에서 유래없는 사업모델로 독보적 기술력과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다"며 "중국발 공급증가에 따른 아연가격 하락 및 성장모멘텀 부족 등의 불확실성으로 주가하락률이 고점대비 39%를 기록하고 있으나, 수익성과 기업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시장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10일 아연가격 하락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 2조749억원, 영업이익 3557억원, 당기순이익 3119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