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경, 서도영에 깜짝 도둑키스 '생애 최고 떨리는 키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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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 결혼’의 ‘완소미호’ 박채경이 첫 키스 신고식을 톡톡히 치뤘다.
KBS 2TV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 (연출 이교욱 극본 마석철)에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구미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채경이 47회 분에서 극중 짝사랑 상대인 서도영(왕기백)에게 깜짝 도둑키스를 시도하는 장면을 촬영하게 된 것.
기백을 짝사랑해오던 미호는 최근 기백의 옛사랑 박은영(이인혜)의 등장으로 짝사랑마저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이지만 때마침 옛 연인을 찾아 외국으로 잠시 떠난 은영 때문에 괴로워하는 기백을 위로해주다 돌발적으로 기백에게 키스하게 된다.
촬영 후 박채경은 “미호와 기백의 첫 키스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도 데뷔 후 첫 키스신이어서 더욱 떨렸다”며, “야외 촬영이라 추위에 떨기도 해서 아마도 생애 최고로 떨렸던 키스로 기억될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전했다.
얼마 전 발목 부상에도 불구 로맨틱한 거리 왈츠신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던 미호의 열연에 이어 이번 키스신도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아름다운 장면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못말리는 결혼’의 주인공이 될 미호와 기백의 첫 키스 장면이라 주위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첫 만남 이후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엮어가며 완소커플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미호-기백 커플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미백커플’로 불리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완소커플’ 미호와 기백의 깜짝 키스신은 10일 저녁 6시 5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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