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와 제휴 관계인 EA가 한국에 게임 개발스튜디오 설립을 추진 중이다.

EA는 축구 게임 피파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게임업체다.

10일 EA코리아 관계자는 "네오위즈와 진행하고 있는 게임 공동 개발을 강화하고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스튜디오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양사는 '피파온라인'을 비롯'NBA스트리트온라인'을 포함한 새로운 4종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EA와 협력 강화는 장기적인 호재"라며 "올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중화권에 피파온라인 등 여러 스포츠 게임에 진출하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