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생명(사장 이수창)은 "고객으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기업은 영속할 수 없다"는 '고객 섬김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한 영업 윤리강령을 2003년 만든 이후 올해는 '고객을 위해 바른 원칙을 세우고 기본을 실천한다'는 고객 섬김웨이(way)를 제정했다.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은 매일 아침 자필로 고객 감사 편지를 쓰며 하루를 시작한다.

또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위한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CCM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상품 관련 모든 부서의 만장일치 합의가 있을 때만 상품을 출시하는'큐사인(Q-Sign)'제도를 도입했다.

삼성생명은 1995년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조직하는 등 나눔을 체계적으로 실현해왔다.

지난 12년간 총 37만5000여명의 임직원이 사회봉사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한결같은 고객감동 경영을 토대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4년 연속 1위 선정(생보부문),보험 소비자연맹 선정 '좋은 보험사' 1위,'금융감독원 민원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제2금융권 최초로 자산 100조원의 시대를 연 주인공이기도 하다.

보험업계 인적 역량을 보여주는 '백만불 원탁회의(MDRT)' 회원 수에서도 세계 1위 2연패(2006~2007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