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기원을 열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벤츠, BMW 등 유럽 명차들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고 현대차의 전체적인 브랜드도 올려줄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입니다. 국내 유일의 후륜 구동 세단으로 역동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서 현대차의 자신감이 묻어나옵니다. 공기저항계수는 0.27. 벤츠나 렉서스보다 우수합니다. 최대 290마력, 불과 7초만에 시속 100킬로미터에 도달하는 엔진은 국산차의 동력성능을 한단계 끌어올렸으며 운전자 통합정보 시스템 등 그간 볼 수 없었던 최첨단 기술들이 차 안에 가득합니다. 제네시스만이 갖고 있는 독자적인 엠블럼은 벤츠나 BMW와 같은 세계적인 명차와 견주겠다는 현대차의 의지입니다. 임종헌 현대차 이사 "개발단계에서부터 벤츠E클래스나 BMW5시리즈과 비교하여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시장에 출시하면 제품 성능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차는 올해 5만5천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8만대의 제네시스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부터 미국과 중국 시장에도 출시되며 제네시스만의 프리미엄 마케팅도 실시됩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앞선 성능과 감성이 전체 현대차의 브랜드 파워를 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성태 기자 지난 4년간 5천억원이 투자된 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전체 현대차의 브랜드를 한단계 올려줄 지 이제 소비자들의 평가가 남았습니다. WOW-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