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보고가 마무리됨에따라 국무총리와 내각 각료 등 새 정부 조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오는 25일을 목표로 이명박 정부의 첫 조각 작업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5년전 노무현 당선인 보다 무려 한달 이상 빠른 것으로 조각에 앞서 정부조직 개편도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S: 총리 후보 곧 3~4명 압축) 가장 큰 관심사인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현재 10여명의 예비후보 리스트가 당선인에게 보고됐다"며 "곧 후보군을 3~4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와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안병만 전 한국외대 총장을 비롯해 10여명이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S: 새 정부 첫 조각 25일 완료) 총리 인선은 20일 이전에 단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어 나머지 각료들에 대한 인선도 25일을 전후로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당선 이후 경제인 면담 등 주로 현장을 찾았던 이명박 당선인도 오늘은 국회를 찾아 주요 정당 원내 지도부와 첫 회동을 가졌습니다. 이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정부조직법 개정과 국무총리 인준, 내각 각료들의 인사청문회 등 새 정부 출범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S: 21일 임시국회 소집 요구) 한편 한나라당은 정부조직 개편 등을 위해 오는 21일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나경원 대변인은 임시국회가 늦어지면 정부 출범이 늦어질 수 있다고 보고 한나라당 단독으로라도 소집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