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카 '제네시스' 한국 자동차 역사 새로 쓴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가 BMW,벤츠,렉서스 등 글로벌 명품 차와 경쟁할 고성능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8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4년여간 5000억원을 투입해 독자 개발한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글로벌 럭셔리 카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 차들과 정면 승부를 펼쳐 글로벌 톱5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신차 발표회에서 "제네시스는 세계적 명차와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차"라며 "현대차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올 하반기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북미 지역에 진출,2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내년 판매 목표는 4만5000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