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김민희 안소희 등 주연의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시네마서비스, 권칠인 감독)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희석이 KBS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에 합류했다.

윤희석은 극중 용기(권상우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엘리트 기업회계사 크리스챤 역으로 7일 방송된 10회부터 등장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기업을 경영하게 된 강용기(권상우 분)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인재를 찾다, 자신의 절친한 친구를 크리스챤(윤희석 분)에게 한국으로 건너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이에 크리스찬은 친구를 위해 미국에서 건너와 회사의 회계자금을 담당하며 함께 기업을 경영하게되는 것.

윤희석은 “드라마의 중반부에 투입하게 되어서 사실,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좋은 작품에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석은 뮤지컬 '그리스', '록키호러픽처쇼', '노을의 소원', '야호 버스를 타자' 등을 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연기파 배우.

2007년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에서 김하늘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쏟는 남편 김태훈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윤희석은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이미숙의 터프하지만 귀여운 연하남자친구로 출연, 1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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