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걸린 영조 ‥ 정순왕후 계략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7일 방송된 MBC '이산' 33회에는 새 등장인물 박제가(정재곤 분)과 백동수(김성실 분)이 등장해 극에 활기를 더해줬다.
박제가와 백동수의 등장은 이산의 온양행궁에서 이뤄졌다.
송연(한지민 분)을 청국 예부사로 보낸후 괴로워하던 대수(이종수 분)가 이산(이서진 분)의 수행 업무차 갔다가 주막에서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는 상황.
술에 취한 대수를 본 박제가는 '세금도둑' 운운하며 익위사 관원이 세손을 돌보는데는 신경을 안쓰고 세손 또한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온천관광을 왔다고 비꼬아 대수의 심기를 건드린다.
대수가 '나를 욕하는건 참지만 세손저하를 욕하는건 못참는다'고 시비가 붙게됐다.
그러나 익위사 관원중에서도 무예가 출중한 대수가 주먹 한번 휘둘러보지 못하고 무참히 얻어터지고 이를 듣게된 서장보(서범식 분)가 복수해주겠다고 나섰지만 역시 맥없이 쓰러지고 만다.
홍국영(한상진 분)은 보통 무예실력이 아닌 인물이라며 이산에게 만나보자 청한다.
무술감독 출신이며 현재 액션스쿨 사범인서범식과 '이산' 무술감독인 김성실의 맞대결이 특히 흥미로움을 샀다.
한편 영조(이순재 분)은 정순왕후(김여진 분)에게 죽은듯이 살라 명하고 중궁전을 한발짝도 나오지말라 명했다가 이날 방송에서 갑자기 중전이 주는 차가 마시고 싶다며 중궁전을 찾아 정순왕후를 놀라게 한다.
차를 마시다 '김귀주가 요즘 통 보이지않는데 어디갔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번엔 대전을 찾아간 정순왕후에데 호통을 치며 '다시한번 이러면 중궁전이 아닌 궁밖으로 내칠것이다'고 대노한다.
8일 방송될 34회에서 온양행궁을 간 이산은 이판 최석주(조경환 분)와 독대를 갖는다.
최석주는 파벌을 종식시킬 방법으로 나례희 사건을 묻어줄 것, 노론벽파 세력 수사 중단 등 모든 일을 중단해 달라고 말한다. 산은 만약 자신이 이판의 뜻을 받아들인다면 무엇을 줄 작정이냐고 묻는다.
영조의 상태를 의심하던 정순왕후는 의원을 몰래 데리고 온다.
의원은 증세만으로는 매병(치매)인 것 같다며 갈근을 쓰면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한다.
정순은 수랏간 나인들 중 믿을 만한 아이를 하나 찾으라고 명하는데...
영조의 치매증상을 누구에게도 고하지 말라 명한 정순왕후의 꿍꿍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산' 33회는 2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왕과나'(15.1%)와의 차이를 큰폭으로 유지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박제가와 백동수의 등장은 이산의 온양행궁에서 이뤄졌다.
송연(한지민 분)을 청국 예부사로 보낸후 괴로워하던 대수(이종수 분)가 이산(이서진 분)의 수행 업무차 갔다가 주막에서 술을 마시며 괴로워하는 상황.
술에 취한 대수를 본 박제가는 '세금도둑' 운운하며 익위사 관원이 세손을 돌보는데는 신경을 안쓰고 세손 또한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온천관광을 왔다고 비꼬아 대수의 심기를 건드린다.
대수가 '나를 욕하는건 참지만 세손저하를 욕하는건 못참는다'고 시비가 붙게됐다.
그러나 익위사 관원중에서도 무예가 출중한 대수가 주먹 한번 휘둘러보지 못하고 무참히 얻어터지고 이를 듣게된 서장보(서범식 분)가 복수해주겠다고 나섰지만 역시 맥없이 쓰러지고 만다.
홍국영(한상진 분)은 보통 무예실력이 아닌 인물이라며 이산에게 만나보자 청한다.
무술감독 출신이며 현재 액션스쿨 사범인서범식과 '이산' 무술감독인 김성실의 맞대결이 특히 흥미로움을 샀다.
한편 영조(이순재 분)은 정순왕후(김여진 분)에게 죽은듯이 살라 명하고 중궁전을 한발짝도 나오지말라 명했다가 이날 방송에서 갑자기 중전이 주는 차가 마시고 싶다며 중궁전을 찾아 정순왕후를 놀라게 한다.
차를 마시다 '김귀주가 요즘 통 보이지않는데 어디갔느냐'고 묻기도 했다.
그러나 다음번엔 대전을 찾아간 정순왕후에데 호통을 치며 '다시한번 이러면 중궁전이 아닌 궁밖으로 내칠것이다'고 대노한다.
8일 방송될 34회에서 온양행궁을 간 이산은 이판 최석주(조경환 분)와 독대를 갖는다.
최석주는 파벌을 종식시킬 방법으로 나례희 사건을 묻어줄 것, 노론벽파 세력 수사 중단 등 모든 일을 중단해 달라고 말한다. 산은 만약 자신이 이판의 뜻을 받아들인다면 무엇을 줄 작정이냐고 묻는다.
영조의 상태를 의심하던 정순왕후는 의원을 몰래 데리고 온다.
의원은 증세만으로는 매병(치매)인 것 같다며 갈근을 쓰면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한다.
정순은 수랏간 나인들 중 믿을 만한 아이를 하나 찾으라고 명하는데...
영조의 치매증상을 누구에게도 고하지 말라 명한 정순왕후의 꿍꿍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산' 33회는 2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왕과나'(15.1%)와의 차이를 큰폭으로 유지했다.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