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야심작 '제네시스' 출시일인 8일 약세를 면치 못하던 자동차株가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5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04% 오른 6만9900원에 거래되며 모처럼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아차도 전날보다 1.61%오른 1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쌍용차는 특별한 소재없이 전날보다 1.45% 내린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지난 4년간 5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제네시스를 시장에 본격 내놓는다. 신차발표회는 저녁 7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신차 제네시스의 판매실적이 현대차 주가 상승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벌써부터 예약판매대수 등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