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대형 지주사, 기회가 오고 있다"-미래에셋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8일 새 정부의 기업정책이 투자 활성화를 통한 고용 창출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선발 대형 지주회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5일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하고, 지주회사 관련 규제 가운데 200% 부채비율 규제와 비계열사에 대한 주식보유한도(5%)를 폐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경모,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수위원회의 이번 발표는 새 정부의 대기업 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당선인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언급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한 추가 조치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들 연구원은 "일반 지주회사와 금융 지주회사의 자회사 교차소유 허용 정도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은 "LG와 GS, SK 등은 현저하게 낮은 부채비율(10~70%)과 양호한 현금흐름으로 인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선발 대형 지주사들에 조만간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5일 출자총액제한제도를 폐지하고, 지주회사 관련 규제 가운데 200% 부채비율 규제와 비계열사에 대한 주식보유한도(5%)를 폐지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김경모, 이상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인수위원회의 이번 발표는 새 정부의 대기업 정책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신호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명박 당선인이 금산분리 규제 완화를 언급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한 추가 조치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들 연구원은 "일반 지주회사와 금융 지주회사의 자회사 교차소유 허용 정도가 관건"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은 "LG와 GS, SK 등은 현저하게 낮은 부채비율(10~70%)과 양호한 현금흐름으로 인해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선발 대형 지주사들에 조만간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