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문소리가 숨겨왔던 부부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문소리는 노홍철의 '결혼1년차 남편앞에서 방귀낀 적이 없다'라는 질문에 '있다'라고 대답하며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문소리 부부는 각자의 촬영스케줄 떄문에 결혼생활 1년중 같이 지낸 시간은 6개월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직도 남편을 보면 마음이 두근거린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문소리는 방귀담에 대해서 "소리 안나게 뀐 적없다. 표안나게 낀적있다."고 말. 문소리는 영화 '내생의 최고의 날들'을 촬영하며 고된 훈련으로 몸이 아파 뒤척이는 중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난 적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놀란 문소리는 아픈소리를 더 크게 냈지만 "앗 여보! 방에 개구리가 들어왔나봐요"라고 말해 문소리를 놀래켰다. 문소리는 이에 "개구리 가라 그래요"라고 애교있게 응수했다고 말했다.

한편 문소리의 남편은 장준환 감독은 2003년 영화 '지구를 지켜라'등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2008년 개봉 예정인 '타짜2'의 감독으로 내정된 충무로의 유망주이다.

이에 김지영도 방귀담을 들려주며 "하체 운동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힘들었다"며 "저 혹시 방귀 한번 껴도 돼요?"라고 공손하게 질문하자 남편 남성진은 "힘들었어요? '껴요껴요"라고 대답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무안해진 김지영은 "아니에요 잠깐만요"라고 말하고 화장실에 가려 몸을 돌리던 중 방귀가 나와 "미안했어요"라고 대답했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김정은도 연예 초기 스트레칭을 하던중 연인인 이서진이 자신을 눌렀을때 자신도 모르게 방귀가 나와 기침소리로 무마시켰다며 방귀시리즈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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