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6%↑..대형IT주 중 유일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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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6% 이상 급등하며 사흘만에 다시 10만원대를 회복했다.
4일 오후 2시 42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6.15%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장에는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12시가 넘어가면서 빠르게 오름폭을 키웠다.
무엇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다이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의 창구를 통해 48만8000여주의 매수세를 올리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강세가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대형 IT주가 연일 약세장을 이어가며 이날 역시 삼성전자를 비롯, LPL, 하이닉스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LG전자가 이날 왜 급등을 하는지를 딱 잘라 '무엇'이라고 얘기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LG전자에 대한 실적 전망이 밝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4일 오후 2시 42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6.15%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장에는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12시가 넘어가면서 빠르게 오름폭을 키웠다.
무엇보다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현재 다이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의 창구를 통해 48만8000여주의 매수세를 올리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강세가 더욱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대형 IT주가 연일 약세장을 이어가며 이날 역시 삼성전자를 비롯, LPL, 하이닉스 등이 모두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LG전자가 이날 왜 급등을 하는지를 딱 잘라 '무엇'이라고 얘기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LG전자에 대한 실적 전망이 밝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