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 글로벌 상승세 따라간다..포스코 '매수'"-한화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화증권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약세였던 글로벌 철강 주가가 일제히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포스코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6만5000원(3일 현재 55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4일 "미국과 유럽 철강사들의 강세가 돋보이며, 브릭스(BRICs) 지역 철강업체는 대부분 신고가 부근까지 회복했다"며 "국내 철강주만 유달리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적 발표 시즌을 계기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 부담스럽다'는 밸류에이션 논쟁이 철강주 약세 이유였으나, 해외 철강주 강세가 두 달동안 진행되면서 이런 주장의 근거가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올해 업황과 실적 측면에서 철강산업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판재류 업종보다 봉형강 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주가 상승은 업황 모멘텀 성격이 크므로 대표주인 포스코의 상승이 선행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4일 "미국과 유럽 철강사들의 강세가 돋보이며, 브릭스(BRICs) 지역 철강업체는 대부분 신고가 부근까지 회복했다"며 "국내 철강주만 유달리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실적 발표 시즌을 계기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 부담스럽다'는 밸류에이션 논쟁이 철강주 약세 이유였으나, 해외 철강주 강세가 두 달동안 진행되면서 이런 주장의 근거가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 "올해 업황과 실적 측면에서 철강산업이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할 가능성이 크다"며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판재류 업종보다 봉형강 업종의 주가 상승률이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주가 상승은 업황 모멘텀 성격이 크므로 대표주인 포스코의 상승이 선행될 것으로 내다 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