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누적으로 '아현동 마님' 왕희지가 실신해 병원 응급실로 실려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일 오전 왕희지는 '아현동 마님' 촬영차 집을 나서던 중 갑자기 쓰러져 서울 강남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 결과 왕희지는 과로로 인해 탈진한 것.

현재 그녀는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입원중이며 영양제 투여 등 치료를 받고 있다.

드라마 '아현동마님'은 입원중인 왕희지가 나오지 않는 분량을 먼저 촬영중이기는 하지만 그녀가 여주인공 백시향 역을 맡은 만큼 장기간 부재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