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인 골드만삭스가 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3일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치보다 1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하나투어의 실적은 당초 전망치보다 9%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하나투어의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를 3297원에서 3090원으로 6.3% 내렸다.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 7만2000원은 내년 수정 실적 전망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 23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