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친디아업종대표펀드'는 전세계 경제 성장의 양대축인 중국(홍콩)과 인도의 대표 주식에 자산의 60% 이상을 투자한다.

중국과 인도는 전세계 인구의 40%에 육박하며 경제발전을 지속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오는 2050년까지 이 두 나라가 전세계 국가의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8%,17%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의 제조업과 인도의 소프트웨어산업 등 양국 대표업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펀드는 '인디아업종대표펀드'와 '차이나업종대표펀드'를 편입하는 모자형 펀드다.

때문에 한 펀드만으로 수익률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설정은 2006년 5월이며 12월27일 기준 연간 수익률은 79.04%,설정 이후 수익률은 140.16%였다.

시장 평균 수익률을 훨씬 웃돈 셈이다.

지금까지 총 6530억원이 몰렸다.

벤치마크 지수는 MSCI차이나 인덱스와 MSCI인디아 인덱스로 하고 있다.

기준통화는 원화다.

펀드는 '친디아업종대표펀드'와 '친디아업종대표 리치플랜펀드' 두개로 나뉘어 있다.

친디아업종대표리치플랜펀드는 가입 후 90일 미만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의 환매수수료가 있다.

친디아업종대표펀드는 1%의 선취수수료와 연 2.05%의 총보수를 내야 한다.

친디아업종대표리치플랜펀드는 선취수수료가 없는 대신 총보수가 연 2.55%로 다소 높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