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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격호 회장 지분증여 … 롯데미도파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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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지분 증여로 누적 결손금액을 떨구게 된 롯데미도파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롯데미도파는 2일 이번 증여의 가장 큰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상한가인 1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5월 말 이후 7개월 만의 상한가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증여를 받아 누적 결손 금액이 해결되고 관련 세금도 내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며 "재무구조가 개선된 데다 향후 자회사 지분평가이익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미도파는 신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칠성(4.3%)과 롯데삼강(13.7%) 롯데제과(1.9%) 등 7개 계열사 지분을 증여받았다.

    금액으로는 1716억원 규모다.

    증여 대상이 된 롯데 계열사의 주가는 혼조세였다.

    롯데칠성이 3.24% 오른 반면 롯데제과와 롯데삼강은 각각 6.92%,2.32% 내렸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에서 11% 급등한 것이 더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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